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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 게이트] 사상미로의 오카린티나 4 본문

슈타인즈 게이트 팬픽,웹소설/오카린티나 시리즈

[슈타인즈 게이트] 사상미로의 오카린티나 4

rennes 2021. 6.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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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iv의 花シュウ 작가님이 작성하셨고 2020/1/15에 허락받고 번역하였습니다!

어색한 부분이나 수정이 필요한 곳은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思想迷路のオカリンティーナ1 | 思想迷路のオカリンティーナ - 花シュウの小説シリーズ - pixi

1 「ようこそ、我が助手、牧瀬紅莉栖……いや、クリスティーナ」 俺は涙をこらえつつ、ピンバッチを紅莉栖の手にそっと握らせた── 「これが『シュタインズゲート』の選択だよ」 俺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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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리를 역까지 바래다준 뒤, 나는 라보로 돌아가기로 했다.

실은, 마유리와 함께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갈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결국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그것은, 내 머릿속에서 계속 피어오르는, 어떻게 해도 풀리지 않는 답답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기 위해서는 가족이 있는 집보다, 사람이 없어 조용한 라보가 적합해 보였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돌아오자 다루는 이미 그 곳에 없었고, 아주 조용하고 어둑어둑한 공간만이 실내에 퍼져 있었다.

그곳은 홀로 몸부림치며 생각에 잠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나는 애용하는 백의를 벗어 던진 뒤, 소파에 몸을 내던진 뒤 위를 바라보았다.

양팔을 베개 대신 삼아 머리 아래에 대고,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왠지,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지 않고, 나 혼자만 겉돌고 있는, 그런 기분이었다.

낮에 아키하바라에서 경험했던, 생각지도 못했던 재회.

처음에는 그 행운에 들떠있었지만, 최후에는 그 행운을 자신의 판단으로 헛되이 해버렸다.

그것은 입원 중에 다다랐던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는 결론에 따라 움직인 결과일 뿐, 그러니까 거기에 후회는──없다.

없을 것이다.

그럴 터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짜증이 나지?'

말로는 내뱉지 않고, 마음속으로 토해버리듯 중얼거린다.

자신의 결의를 생각해 냈을 때, 크리스와의 재회에 들떠 있던, 그런 자신의 경박함에 짜증이 났다.

뱃지를 지키려 필사적으로 나의 다리에 매달렸던, 그런 크리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서 짜증이 났다.

크리스를 만나라고, 사과하라고, 그렇게 몰아세우는 마유리에게 짜증이 났고, 역에서 배웅한 마유리의 낙담한 뒷모습에도 짜증이 났다.

그리고 지금, 다방면으로 짜증을 느끼는, 그런 자신에게까지도 짜증을 느낀다.

크리스와 재회한 뒤, 자신이 해왔던 선택들.

그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던 게 아닐까─?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했어야 하는 거지?"


그 때, 크리스가 기억을 되찾으려던 것을, 방해하지 말았어야 했나?

라보를 뛰쳐나간 마유리와 함께 크리스를 찾아내서 그녀에게 사과해야 했던 것일까?

그리고 잃어버렸던 그 3주간을 되찾아, 다시 크리스와 걸어갈 수 있게 되면──

그것으로 좋았던 걸까?


".......아냐. 아닐 거야."


소파에서 일어선 뒤, 벗어 던졌던 백의를 주웠다.

백의 라펠에 달려있는 동그란 뱃지를 바라본다.

거기에 있는 8개의 이니셜이 눈에 들어오고, 그 의미를 생각한다.


그리고──


"내게, 그런 자격 따위, 없어."


그렇게 매듭지었다.

이걸로 좋았던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나는 동료들의 많은 마음을 짓밟아 왔다.

그러니까, 나의 마음만 보답 받아도 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억지로 자신을 타일렀다.

그러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필사적으로 뱃지를 지키려고 한 크리스의 모습이

역으로 사라지던 마유리의 쓸쓸한 뒷모습이

보다 선명하게 뇌리에 떠오르고──


"빌어먹을!"


아무도 없는 공간을 향해 크게 내뱉으며, 나는 소파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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