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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블로그

[슈타인즈 게이트] 사상미로의 오카린티나 2 본문

슈타인즈 게이트 팬픽,웹소설/오카린티나 시리즈

[슈타인즈 게이트] 사상미로의 오카린티나 2

rennes 2021. 6. 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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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iv의 花シュウ 작가님이 작성하셨고 2020/1/15에 허락받고 번역하였습니다!

어색한 부분이나 수정이 필요한 곳은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思想迷路のオカリンティーナ1 | 思想迷路のオカリンティーナ - 花シュウの小説シリーズ - pixi

1 「ようこそ、我が助手、牧瀬紅莉栖……いや、クリスティーナ」 俺は涙をこらえつつ、ピンバッチを紅莉栖の手にそっと握らせた── 「これが『シュタインズゲート』の選択だよ」 俺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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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익숙한 라보의 한 구석.

낡은 소파에 깊숙이 걸터앉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경치를 창밖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PC앞에 앉아 있던 다루가 말을 걸어 왔다.

"있잖아, 오카린. 돌아온 뒤부터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쁜 것 같지 않음?"

우리 라보가 자랑하는 슈퍼 하카가 그런 질문을 던져 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나는 라보에 돌아온 뒤부터 보란 듯이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원인은 당연하게도, 아키하바라의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한 너무나도 소중한 만남 때문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다루의 표현을 빌리자면 레어도 최상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뭔지 모르겠는데, 지금 굉장히 불편하다오. 도대체 뭐임? 뭔 일이라도 있었슴?"

계속 입 다물고 있는 내가 신경 쓰이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호기심 때문인지 다루가 집요하게 묻기 시작했다.

그런 파트너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냐." 라고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어차피, 크리스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다루에게는 뭘 어떻게 설명해도 의미 없기 때문이다.

"오오, 빨리 마유씨라도 왔으면 좋겠지 않음? 공기까지 무거워서, 되게 기분 나쁘다오."

아무래도 다루에게 있어 마유리는 이 라보의 공기 청정기 같은 존재인 것 같았다.

입을 뻐끔거리며 숨을 들이쉬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은, 과식한 금붕어 같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뚯뚜루―♪"


현관문이 힘차게 열렸다.

보니 라보멘 넘버 002가 반짝반짝 눈부신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다.

"마유 씨! 기다리고 있었다오!"

"미안해, 늦어버렸어. 어라? 오카린 기운 없어?"

역시라고 해야 할까.

현관에 들어섬과 동시에 내 불쾌 모드를 간파해 보였다.

그런 마유리에게는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다.

언제라도 자신보다 주위의 사람을 신경 쓰는 소꿉친구.

그녀를 구할 수 있던 것은 내게 있어서 매우 크다.

하지만 그 것과 동시에 그 때문에 잘라버렸던 너무나도 많은──

"괜찮아 오카린?"

"으허어억?!"

어느새 이동한 건지.

방금 전까지 현관에 서 있던 마유리가 정말 눈 깜박할 새에 눈앞에서 내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가까워.

가깝다고 마유리.


"있잖아, 오카린 정말로 괜찮은거야?"

마유리의 맑은 눈동자가 내 안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무언가를 간파해버릴 것 같아, 나는 갑작스럽게 스위치를 켜버렸다.


"괘..........괜찮다니!?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를! 이 호오인 쿄우마에게 지금까지 괜찮았던 적이라니!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것은, 언제라도 앱노멀에 유의해야 것! '괜찮다'라는 평화에 찌든 바보 같은 언어와는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 호오인 쿄우마의 아이덴티티가 아닌가! 후우―하하하!”


그 3주간의 경험을 거치며, 내 안의 '광기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저항감이 다소 생긴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호오인 쿄우마'가 얼굴을 내밀 때는, 뭔가를 속이고 쑥스러운 것을 숨기거나, 억지로라도 자신의 텐션을 높이는 등 그 빈도가 높아지고 있었다.


역시 타락했구나, 호오인 쿄우마.


하지만 그런데도, 주위에 내 속내를 숨기는 데는 유효한 것 같고──


"어라? 마유 씨가 오니까, 오카린 갑자기 기분 좋아졌음여?"


낚인 슈퍼 하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나를 보고 있었다.


"걱정 끼쳤군 마이 라이트암 다루여. 요즘 들어, 기관의 무리가 다시 움직이려는 정보가 들어와서 말이다. 그래서 잠깐 생각을 하고 있던 것뿐이다."


"뭐임. 오카린, 또 평소 같은 중2병 망상이냐오? 이번 컨셉은 얀데레계라든가 히로인화 희망하는 거임??"


"그럴 리 있겠냐! 이 몸은 언제라도 다크 히어로 포지션이다! .....왜 그래, 마유리?"


다루와 별 볼일 없는 대화 도중, 나를 보는 마유리의 시선을 알아차렸다.

뭐야, 어째서 그렇게 슬픈 듯한 눈으로 나를 보는 거지?


"마유 씨, 무슨 일있음? 오카린의 기분이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마유 씨가....."


다루의 불안한 목소리를 듣고 마유리가 그 말을 끊듯이 입을 열었다.


"아니야 다루 군. 역시 오카린 이상해. 무리하고 있어."


철렁하고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어, 하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중2병 모드인 게....."

"으으응, 평소와는 달라.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렇지만 달라. 마유시는 알 수 있는걸."

"생각하지 말고 느끼라는것임?"

"내..... 내 인질 주제에 멋대로 무슨 말을! 이것도 기관의 방해인가! 세계에 있어 위협이 되는 이 라보를, 내부로부터 파괴하기 위하 인심 조작인가!?"


들키고 싶지 않다.

그 생각 하나만으로, 간파당할 것 같은 마음을 한층 더 덮으려 했다.

휴대폰을 꺼내 귓가에 대고, 특기인 1인극을 펼치며, 이 자리에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오카린!"


마유리의 엄격한 목소리에, 내 연극은 막을 내리고──


"오카린이 고민하고 있는 건 알고 있어. 무리하는 게 훤히 다 들여다보인단 말야."

"여, 여자애가 훤히 들​여​다​보​인​다고 하다....."

"오카린. 무슨 괴로운 일이라도 있었어?"


이번에야말로, 정말 모든 것이 간파 당해버리는 아닌가?


그렇게 생각될 정도로 마유리가 맑은 눈동자를 곧바로 나를 향하고 있었고, 그 눈동자에 빨려 들어가듯, 나는 마유리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되었다.

진심으로 이 소녀 앞에서 숨기는 일 따위는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되었다.

그리고 마유리가 천천히 말했다.

"오카린, 크리스 때문에 고민하는 거라면, 마유시에게도 상담해 줬으면 좋겠어."

그 한 마디에, 내 온 몸이 한 순간에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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