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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잇시키 이로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끝나지 않는다. (2) 본문

역시 잇시키 이로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끝나지 않는다.
잇시키 이로하 24세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이로하.
그녀는 완전히, 사축으로 물들고 있었다.
그래도 그녀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원작자 : 札樹 寛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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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히키가야 하치만의 눈은 탁하다.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학생 시절에 상상한 적도 없었습니다.
THE 커뮤 장애를 자칭하던 선배와 이런 식으로 면전에서 마시게 되다니…
선배도 상당히 사회인으로서 사교성이 생긴거군요.
" ……크… "
……아까부터 저 사람, 한 마디로 자기 소개를 하고선 계속 맥주를 한 모금씩 마시고만 있지만요…
전혀 사교성 UP 안됐잖아요…… 그렇게 바로 말을 철회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여기는 이 연회 컨설턴트라고 불리는 제가 좀 분위기를 올려서…
우응…… 그렇지만, 선배는 절대로 그런거 귀찮아할텐데요~ 정말 까다롭네요. 이 사람.
제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을 때 친구가 선배에게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이건 조금 볼 필요가 있네요. 7년의 세월로 선배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지켜볼께요!
" 히키가야씨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 "
" 음…… 이 녀석들과 같은데. 뭐, 사실대로 말하자면 중간 착취업이다. "
" 대형 상사 다시네요! 굉장하네요. 일 바쁘신거 아니에요? "
" 아, 아아…… "
이렇게 가볍게 말이 막혀버렸잖아요!
어떻게 잘도 그런 상태로 상사맨이 되었네요!?
" 히키가야는 이렇게 보여도 실적 좋다고. "
" 맞아, 맞아. 히키가야군, 정말로 대단하다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계약을 하고 오는걸. "
" 시끄러- "이렇게 보여도"나 "아무도 모르는 사이"은 필요 없다고. "
선배는 일에 관해서는 성실하니까요. 학생회 일을 도움 받을 때의 일이 어제일 처럼 떠오릅니다.
일이라는 필드에서의 유능함은 여전한 모양이네요. 일을 열심히 하는 남자는 포인트가 높지요.
조금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샐러리맨 하치만"이라니, 왠지 배로 돌려준다던가 뭔가 음습한 일을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 하고 싶은 말 있는거냐, 이로하 "
" 에에- 왜요~? "
어머, 갑자기 화살이 이쪽을 향했습니다.
조금 지나치게 선배를 관찰한걸까요?
" 히죽히죽하면서 이 쪽을 보고 있는게 무섭다고. 마치 폭탄 투하의 타이밍을 맞추고 있는거 같다고. "
" 에엣, 자의식 과잉이라고요. 선배. "
" 보다시피 자의식 높은 계열이니까. "
" 자의식이 아니라, 의식이 크지… 히키가야 "
오오- 평범하게 선배의 츳코미가 들어와 제 친구들도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역시 선배도 어른이 된거네요. 싫어하면서도 이런 공간에 맞추고 있는걸보면……
예전같으면 아무리 제가 만류해도 분명 돌아갔겠지요.
이런 기회, 또 올수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어제의 실패를 잊고 이제 저도 먹도록 하겠습니다.
※※※
시간은 오후 9시를 조금 지나고 있었습니다.
역시 대형 상사님들. 순식간에 계산이 끝났습니다.
분위기는 2차를 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 이 뒤에 어떻게 할래? 근처에 괜찮은 가게 있는데, 거기나 가라오케 어느 쪽이 좋을까? "
토베씨(가칭)이 꽤 능숙한 느낌으로 제안을 해왔습니다.
돌아간다는 선택지를 자연스럽게 감췄네요.
물론 제 친구들은 돌아갈 분위기가 전혀 아니였지만요.
완전히 분위기가 2차를 향하는 가운데 전혀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 한 명.
" 자, 그럼 다음은 젊은 사람들- "선-배~! " "
돌아가려고 하는 선배의 말을 귀여운 말투로 끊었다.
오랫만에 만났는데, 이 사람은 전혀 6년 전과 변하지 않았다.
" 저엉말~ 아저씨같은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밤은 아직 길거든요! "
" 이제 나도 25살이다. 훌륭한 아저씨라고. "
" 그런 논리대로라면 우리들도 모두 아저씨나 아줌마가 되지만요…… "
그런식으로 저와 선배가 교환을 하고 있을 때 귓속말이 들려왔다.
" 이로하-… 방해하는 것도 미안하니까, 여기서 쪼개질까? "
" 하? "
무, 뭔가요. 왜 히죽 히죽 웃고 있나요!?
벼, 별로 저. 선배와 둘이서 마시러 가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잖아요!
왜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건가요? 굉장히 열받는데요!
" 그래, 플랜 B로 가자. "
" 그런거 처음 듣는데…… 어딨던거야, 그 플랜. "
" 우리들은 2대 2로 즐거운 가라오케 갈테니까, 이로하스는 밤의 거리로 사라져 주세요. "
" 저, 저기-…… 나랑 선배는 그런거 아니라니까 "
" 아침에 전화 했을때는 텐션이 극최저라서 걱정이였는데, 히키가야씨가 오고나서는 초 하이텐션이였잖아? 시선도 계속 히키가야씨를 향했잖아? "
" 와, 와앗!? 그, 그렇지는 않았… 아니, 그럴 지도 모를지만, 그건 오랫만에 만난 아는 사람이라서… "
이, 이상하네요. 미팅의 지배라고도 불렸던 제가 왜 이런 놀림을 받고 있나요?
아니, 놀림을 받는다고 해도 계산 범위내라면 상관 없지만요. 이런건 계산 범위에 넣지 않았다고요. 저.
" 자, 어떻게 할꺼야, 이로하- 플랜 A든 플랜 B든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정말 히키가야씨는 혼자 돌아가버릴꺼라고. 그 사람."
" 프, 플랜 A와 B이 내용을 모르는데…… 나. "
" A는 3대 3으로 즐거운 가라오케. B는 이로하와 히키가야씨의 밤거리행. "
" ……A로 부탁할께요. "
" 뭐, 오늘은 그렇게 하도록 할까. "
……뭔가요.
24살이나 되서, 연애를 한번도 못해본 남자 고교생같은 느낌인가요. 저.
" 그런 관계로, 가라오케로 갑시다! "
" 오오-! 가자! "
" 근처에 밴드가 라이브 연주 해주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 갈까?
" 뭐야, 그 의식 높은 가라오케. 의식이 너무 높아서 약간 붕 떴다고? 가라오케 초심자가 발 딛을 만한 곳은 아니지 거기.
참고로, 이런 자리에서는 저 평범하게 부른다고요?
어제의 접대 가라오케처럼 "모두의 아이돌 이로하쨩이에요~!" 같은 연회 기예를 선보일 수는 없어요.
아저씨 상대 한정이라고요. 그거. 왠지 선배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요…
※※※
" 어이, 잇시키 일어나. "
" 우으-……더어 못먹어요오……"
" 라면 분다니까. "
" 어, 어라…… 선배……? 뭐하고 계시나요? 여기 어딘가요? "
" 라면집이잖아. 니가 끌고왔다만. "
전혀 기억이 없지만요…… 이틀 연속으로 정신을 놓아버렸습니다.
" 저… 괜찮았나요? 별로 기억이 없어요… 중간부터. "
" 너의 평소의 모습을 모르니까 뭐라고 할 수 없지만… 뭐, 리얼충 대학생같았다고 할 수 있을까. "
" ……………그런가요. "
……그렇게까지 주정은 아마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기억이지만……
그건 그렇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된걸까요?
라면집에 있는 것은 저와 선배 두 사람 뿐이였습니다.
" 다른 사람들은? "
" 막차로 돌아갔어. "
" 왜 선배는 돌아가지 않았나요? "
" 네가 어떻게든 같이 라면을 먹고 돌아가겠다고 떼썼지만. "
……이거 절대로 모두에게 나중에 말을 들을꺼에요.
별로 플랜 B를 결행으로 옮긴게 아니니까요.
완전히 무의식이였습니다. 그것보다, 무슨 짓을 저지른건가요? 이성 저편의 저는…
그렇지만, 이렇게 저의 제멋대로인 행동에 어울려준 선배는 정말 변함없네요.
" 변하지 않았네요…… 선배는. "
" 너도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변함없이 약았다고, 취했을 때도. "
" 아하하하…… 그렇지도 않지만요- "
그렇지만, 나도 선배도 실제로는 예전과는 달라졌다.
각각 7년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사회인이 되었다. 그때와 같으면서도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오늘의 짦은 만남으로도 서로 알 수 있었다.
" 저, 라면 좋아거든요. "
" ……뭔가 예전에는 굉장히 싫어했던 표정을 지었던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
" 그때부터 였어요. 라면집에 가기 시작한건. "
" 너무 다니면 여자력이 히라츠카 선생님 수준이 될꺼라고. 근사한 카페라도 가서 중화하도록 해. "
" 그럼, 이번에 데려가주세요. "
" 에? "
" 옛날엔 선배가 라면집을 골랐고, 제가 카페를 골랐잖아요? 이번에는 반대에요. 선배도 어른이 되었으니까 그정도의 에스코트는 해주실꺼죠? "
" 으음…… 구글 선생님에게 물어두지…… 그나저나 잘도 기억하고 있구나 너…… "
잊을리가 없잖아요.
그 말은 굳이 입밖으로 내진 않았습니다.
" ……그런데 선배. "
" 응? "
" 기, 기분이 안좋은데요……"
" 하아? 자, 잠깐 괜찮아!? 어이! "
그 후의 일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녀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일도 있답니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antasy_new&no=2516485&page=2&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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